[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로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731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클럽거리가 한산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확인된 이태원 클럽 확진자는 최소 94명이다. 2020.05.12 pangbin@newspim.com |
추가 확인된 확진자 6명 중 5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이다.
지난 15일 은평구에서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용산·서대문·관악·강남구 등에서 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은평구 신규 확진자 2명 중 1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731명 중 153명은 현재 격리 중이며, 나머지 57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14만3595명이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3만535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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