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울 강남구와 서대문구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구에서는 삼성동 거주 호주 국적의 42세 남성이 지난 14일 근육통 증상이 있어 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클럽거리가 한산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확인된 이태원 클럽 확진자는 최소 94명이다. 2020.05.12 pangbin@newspim.com |
이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지난 14일 확진자로 판정된 환자의 접촉자다.
지난 15일 서대문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5일 밤 신촌 주점인 '다모토리5'를 방문했다. 창천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인 이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미열과 오한, 근육통, 후각 상실 등 증상이 발생해 지난 14일 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다음 날인 15일 오전 확진 판정이 났다.
신촌에 있는 주점인 '다모토리5'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용산구 21, 22, 23번 확진자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머물렀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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