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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靑, 우리 군이 북한을 '적'(敵)으로 부르면 질책받아야 하나"

기사입력 : 2020년05월15일 17:39

최종수정 : 2020년05월15일 17:42

국방일보 '적 타격 작전능력 확인' 기사 논란
"남쪽 국가안보실이 지키려는 안보는 누구를 지키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5일 청와대의 국방일보 기사 관련 질책 논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윤상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방일보는 국방홍보원에서 발간하는 신문이다. 병영에서 읽히는 병영신문"이라며 "제호 그대로 우리 군 장병들의 정신전력을 강화하는 특수매체"라고 말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3월 22일 "우리 당과 국가·무력의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가 김정은 동지께서 21일 전술 유도무기 시범사격을 보셨다. 시범사격에서 서로 다르게 설정된 비행궤도의 특성과 낙각 특성, 유도탄의 명중성과 탄두 위력이 뚜렷이 과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그는 이어 "그런데 국방일보가 7일자 보도에서 '적 타격 작전능력 확인'이라는 기사를 게재하자, 그 다음날 북한 인민무력성이 이를 두고 '남조선 군부가 우리를 '적'으로 지칭하며 군사연습을 벌였다'고 비난했다"며 "그러자 그 직후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군 고위 당국자들을 줄줄이 청와대로 불러들여 질책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그러면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묻는다. 국방일보가 '적'을 '적'이라고 부르면 안 되나"라며 "국방일보가 '대한민국 국군'을 '남쪽 군대'라고 불러야 속이 편하냐. 그러면 '남쪽 국가안보실'이 지키려는 안보는 도대체 누구로부터 무엇을 지키려는 안보냐"라고 질타했다.

그는 "나라를 나라답게 하려면, 우선 군을 군답게 하라"며 "잘못 지휘할 것이면 잘못된 참견 하지 말고 그냥 놔두는 것도 차선책"이라고 꼬집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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