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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사가 꼽은 '5월 추천종목', 중장비·신형인프라 관련株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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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부양책 수혜주, 중장비 및 신형인프라주 주목
싼이중공·베이팡화촹·랑차오신시 등 실적 호조세 지속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증시가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기관들이 지목한 5월 추천주 명단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사들은 식음료, IT 서비스 업종이 대체로 유망할 것으로 봤고, 양회에서 쏟아질 경기 부양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장비 및 신형인프라 관련 종목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각 중국 증권사들이 낙점한 주요 추천 종목을 짚어본다.

◆중장비 분야 대장주 싼이중궁(三一重工·600031)

중국 최대 중장비 업체인 싼이중궁(三一重工·삼일중공)은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눈부신 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도 매출,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5.55%, 83.23% 증가한 756억 6600만 위안(약 13조원), 112억 700만 위안(약 1조 92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방 산업인 인프라 건설 경기 회복에 따라 중장비 수요도 급증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싼이중공도 코로나 여파에 1분기 실적 감소세를 피해 가지 못했다. 올 1분기 매출 및 순이익은 동기 대비 각각 18.92%, 31.90% 줄어든 172억 6600만 위안, 21억 9400만 위안에 달했다.

다만 최근 조업 재개가 본격화되면서 코로나 여파로 연기된 중장비 수요가 2분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태(華泰)증권은 싼이중공의 올해 매출 증가세가 전체 업종 평균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봤다. 또 목표 주가를 20.21위안~21.77위안 구간대로 설정했다.

[사진=셔터스톡]

◆고량주 유망주 우량예(五糧液·000858)

고량주 업종 상장사 우량예(五糧液)가 지속적인 실적 호조에 증권사들의 '5월 추천주'로 낙점받았다.

올 1분기 우랑예 실적은 코로나 여파에도 예상을 넘는 실적을 나타냈다. 1분기 매출 및 순이익은 동기 대비 각각 15.05%,18.98% 늘어난 202억 3800만 위안, 77억 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앞서 2019년 실적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019년도 매출 및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5.2%, 30.02% 증가한 501억 1800만 위안(약 8조 6202억원), 174억 200만 위안(약 2조 9931억원)에 달했다.

국개(國開)증권은 코로나 사태에도 우량예의 실적이 두 자릿 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증대와 마케팅 전략 강화로 우랑예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쓰촨성 이빈시에 있는 우량예 건물 [사진=바이두]

◆중국 최대 클라우드 서버 업체 랑차오신시(浪潮信息·000977)

중국 당국의 신형 인프라 구축 계획에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서버 제공업체인 랑차오신시(浪潮信息)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9년 랑차오신시의 서버인 'x86'의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각각 1위 및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분야 수요 폭증으로 제품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당국의 경기 부양책의 일환인 신형 인프라 구축에 수요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IDC는 데이터 센터(IDC) 및 5G 통신망 구축 확대로 서버 제조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했다.

올 1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랑차오신시의 1분기 매출 및 순이익은 동기 대비 각각 15.9%,47.8% 늘어난 112억 3500만 위안(약 1조 9324억원), 1억 3600만 위안(약 233억원)에 달했다.

클라우드 장비[사진=셔터스톡]

◆반도체장비 국산화 테마주, 베이팡화촹(北方華創· 002371)

반도체 장비 업체 베이팡화촹(北方華創)이 중국 내 반도체 라인 증설 조짐과 신제품 출시에 유망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적도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19년 매출 및 순이익은 동기 대비 22.1%, 32.24% 늘어난 40억 5800만 위안(약 6979억원),3억 900만 위안(약 531억원)에 달했다. 올 1분기 실적도 코로나 여파에도 호조를 보였다. 1분기 매출 및 실적은 동기 대비 각각 32.49%,33.01% 증가한 9억 3800만위안, 26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해통(海通) 증권은 중국 내 웨이퍼 공장 신설 움직임과 함께 12 인치 웨이퍼 공정용 장비 등 신제품 출시가 베이팡화촹의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봤다.

방정(方正)증권은 중국 당국의 메모리 반도체 국산화 촉진 기조에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도 자국 제품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바이두]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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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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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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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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