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국토정보 전문기관인 LX, 스마트 혁신 기업인 한컴그룹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와 산업의 디지털화에 대비, '한국판 뉴딜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정책은 △데이터·5G·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등 3대 프로젝트를 골자로 하고 있다.
전주시·한컴·LX, 전주형 디지털뉴딜 정책 간담회 모습[사진=전주시청] 2020.05.08 lbs0964@newspim.com |
시와 LX, 한컴그룹은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김택진 LX 본부장,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한컴그룹 계열사 대표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 기반의 전주형 디지털 뉴딜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와 한컴은 디지털경제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구현해 구도심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트윈 기반 AR 가변주차안내 서비스 △전주형 통합이동서비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보드 △블록체인 기반 전자영수증 서비스 등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으로 제안키도 했다.
LX는 열섬·주차·쓰레기·빈집문제와 천만그루 나무심기 등 전주시 현안 해결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LX는 시가 수집·관리·제공하는 행정 데이터를 활용해 국토정보플랫폼의 디지털트윈 기반 데이터분석 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구축, 전주시 스마트시티 서비스 업무지원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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