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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박능후 "재유행 대비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11:59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11:59

어버이날 요양시설 면회 금지 당부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재유행을 대비해 다른 지역 환자를 치료하는 협력병원과 공동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는 방안을 포함한 병상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다가오는 어버이날에 요양원 등 요양시설 면회 금지도 거듭 당부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7일 회의 모두발언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정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차장은 "특히 인구밀집도가 높고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행정적 경계로 인한 의료공백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는 지자체의 역량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대응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5.03 mironj19@newspim.com

우선 가장 인구가 밀집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부터 공동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박 차장은 "오늘 회의에서는 다른 지역 환자를 수용하는 협력병원과 공동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48번째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이 모여 있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박 차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부모님을 찾을텐데 특별히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요양원 등 요양시설에 부모님이 계신 경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되도록이면 면회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가족 간 마음속 거리는 좁히면서도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실천하는 어버이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생활 속 거리 두기 협조도 구했다. 박 차장은 "어린이날에 프로야구가 무관중 경기로 개막했고 프로축구도 내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며 "학교에서는 단계적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분주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도서관, 공연시설, 체육시설도 어제부터 제한적으로 문을 열기 시작하는 등 국민 여러분이 함께해주신 덕분에 조금씩 우리의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지만, 코로나19 위험이 언제든 우리를 다시 덮칠 수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방심하지 않고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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