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적 창작활동인 메이커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공모한 2020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전북도가 유치한 메이커 스페이스는 전문창작활동 및 창업인프라 연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전문랩이며,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주관해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이 기업지원과 국내․외 마케팅 전문기관으로 참여한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5.06 lbs0964@newspim.com |
전북도 메이커 스페이스는 2020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78억 예산으로 메이커 문화확산과 전문 메이커 300명을 육성하고, 메이커 창업 30개를 목표로 추진된다.
전라북도 메이커 스페이스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12개 참여기관의 우수한 전문기술 인력이 전문 메이커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탄소‧융복합 소재 관련기업을 활용해 차별화된 전문 메이커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기술지원과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의 사업화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의 메이커 스페이스 명칭은 '뚝딱365'로 아이디어가 '뚝딱'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소리와 365일 메이커 활동이 상시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밤샘 작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기린대로 구 일양병원에 마련될 공간은 총 8층으로 조성되며 고하중 전문장비 설치 공간부터 복합소재 성형실, 전기․전자 응용실, 3D디지털 교육실, 조립․후 가공실, 시제품 전시공간 등 교육, 제작, 전시 등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전라북도 메이커 스페이스는 12개 참여기관의 전문 서포터즈 도움으로 기술 및 사업화지원과 기업 네트워크 팩토리의 제품양산까지 지원 받을 수 있어 경제적, 산업적, 사회적 효과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6월부터 공간설계, 인테리어 공사, 기자재 및 장비 구입을 추진하고, 사전홍보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대학의 창업보육센터, 네트워크 팩토리 대표자와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13만명이 참여하는 전북과학축전과 연계한 적극적 홍보를 실시하고 11월 중 개소식 이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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