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4일부터 10일까지 도시브랜드 슬로건 선정을 위해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2019.12.4. news2349@newspim.com |
시는 지난해 '2020년 통합시 출범 10년'을 맞아 2030미래비전인 '경계없는 하나의 도시 창원'에 걸맞는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했으나 통합 브랜드로 사용하기 미흡해 슬로건 개발을 재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도시경쟁력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슬로건 개발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자문단을 구성했고, 총괄디렉터로 문성대 디자인학부 심창민 교수를 선정해 전문 용역기관과 함께 협업해 슬로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시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포용하는 확장성 있는 슬로건 개발을 위해 자문단의 심도 있는 논의와 중간보고회를 거쳐 3개 안을 도출했으며,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선호도조사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시브랜드 슬로건 네이밍을 선정하고 향후 디자인 개발을 추진해 6월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김종필 창원시 기획관은 "이번 도시브랜드 슬로건 개발을 통해 도시 이미지 제고로 창원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선호도 조사에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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