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최태원 회장 "韓경제 시스템 정상 작동"…세계상의에 서한 발송

기사입력 : 2024년12월22일 15:59

최종수정 : 2024년12월22일 17:12

128개국 세계상의 회장·116개국 주한 외국대사 대상
내년 경주서 APEC CEO 서밋…최 회장이 의장 맡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알리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인 행사의 성공적 개최 의지를 밝혔다.

비상계엄 이후 해외 각국에서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행사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 9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20층 챔버 라운지에서 개최된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22일 최태원 회장의 명의로 최근 128개국 세계상공회의소 회장과 116개국 주한 외국대사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2025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의장인 최 회장은 "최근 일련의 어려움에도 한국 경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높은 회복 탄력성과 안정적인 시장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당면한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상의는 기업과 함께 정부와 협력해 2025 APEC 경제인 행사를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기업인들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 APEC CEO 서밋은 내년 10월 말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다. 행사 주제는 3B(Bridge·Business·Beyond)다. 기업과 정부, 현실과 이상을 연결(Bridge)하고 혁신 성장의 주체(Business)로서 APEC 공동체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주관은 대한상의가 맡는다.

이성우 대한상의 APEC CEO 서밋 추진본부장은 "대한상의는 세계상공회의소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정성을 계속 알려 나가겠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인 행사인 APEC CEO 서밋이 국가신인도를 끌어올리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