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단기일자리 사업인 '울산 청년 잡(JOB) 잇기 공공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
이 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울산 청년 일자리 지원 대책인 '코로나19 극복 청년 잡스(Jobs)'중 하나로 코로나19로 발생한 청년 실업자와 기업들의 채용 일정 지연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으로 약 5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5월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기관의 각종 코로나19 긴급 지원 업무 등에 투입된다.
코로나19로 실직한 아르바이트‧시간제 등 단기근로자의 경우 우선 선정되며 소득 기준 및 관련 경력‧자격을 충족할 시 가점이 부여된다.
지원 자격과 근무조건, 접수 방법 등은 4월 말까지 울산시와 5개 구‧군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코로나19 극복 청년 잡스(Jobs)'의 첫 단계로 실직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울산 청년 버팀목 수당' 지급을 위해 접수 중이다. 기존에 추진되던 청년 일자리 사업도 코로나 피해 청년들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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