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난 2015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노후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총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산단의 주요 업종을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해 근로환경개선과 도로 및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 하는 등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 노후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지역[사진=익산시]2020.04.20 gkje725@newspim.com |
기반시설 정비사업으로 △도로개설 1개소, 도로정비 16개소, 자전거도로 2개소 △노후하수도정비 △공영 및 노상주차장 조성 △교통체계 개선 △로등 정비 △공원 조성 등이 추진된다.
시는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는 등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이번 사업은 오는 2023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국가산단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섬유, 귀금속 보석가공업, 반도체업종 등 혁신 성장 거점 지역으로 탈바꿈이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노후화된 산업단지가 재생사업을 통해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대한민국 제조혁신을 위한 롤모델이 될 것이다"며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생사업 지구 내 입주기업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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