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에 신규 중형헬기 흰수리가 취항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남항진 소재 강릉회전익항공대에서 동해지역 첫 신규 중형헬기 취항식을 가졌다.
신규 중형헬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에서 제작한 수리온 기종이며 해양경찰 운용 기종은 동해해경청 상징인 흰꼬리수리의 이름을 가져와 흰수리로 명명됐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중형헬기 '흰수리' 취항식.2020.04.17 onemoregive@newspim.com |
흰수리 헬기는 순항속도 130kts, 항속거리 354마일로 최대 3시간 50분간 해상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고성능 탐색레이더, 광학탐지장비, 구조 호이스트 등이 장착돼 있어 주․야간 해상수색과 인명구조 능력이 뛰어나다.
최대 7명을 구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사양의 다목적 헬기로 동해해역 해상치안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이번에 중형헬기를 도입함으로써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동해지역 해양사고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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