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은행

윤종규 KB금융 회장 M&A '3관왕', 코로나 돌파 승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IG손보·현대증권· 푸르덴셜생명 인수…비은행 강화
신한금융과 격전 예고…"리딩금융 위상 회복" 취임 일성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비가 온다고 모든 사람이 집에 있을 이유는 없다. 비가 올 때 우산을 갖춘 사람들은 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푸르덴셜생명 고가 인수를 우려하는 노동조합에 이같이 말했다. "보험은 수요가 여전히 있고 괜찮은 비즈니스"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3주가 흐른 10일 KB금융그룹은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를 약 2조3400억원(기초 매매대금 2조265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윤 회장 취임 후 KB금융의 세 번째 대형 인수합병(M&A)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사진=KB금융지주]

윤 회장은 2014년 취임했다. 당시 그는 취임 일성으로 "리딩금융그룹 위상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KB금융은 2015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2016년 현대증권(현 KB증권)을 순차적으로 인수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그룹의 몸집을 키운 결과, KB금융은 2017년 신한금융지주가 9년동안 사수했던 1위를 차지했다. 윤 회장 취임 4년 만에 거둔 성과다.

하지만 KB금융은 1년 만에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신한금융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오렌지라이프는 생명보험사가 약점으로 지목돼온 KB금융도 눈여겨보던 매물이다. 2012년 어윤대 회장 시절 인수전에도 참여했으나, 이사회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5년 후 MBK파트너스가 오렌지라이프를 시장에 다시 내놓았지만, 과거보다 조건이 악화됐다는 판단(오버페이)에 뜻을 접었다.

KB금융은 인수할 만한 다른 생명보험사를 찾았고, 지난해 푸르덴셜생명 매각이 공식화되자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KB금융 측은 이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는 보험사까지 포함해 비교 검토했다. 하지만 "생명보험업계 최고 지급여력비율(작년 12월말 425%),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업계 최고 수준의 우수설계사 등을 갖췄다"며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집중했다.

이번 인수로 신한금융과 KB금융 간 '리딩금융그룹' 경쟁은 또다시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말 기준 신한금융 자산은 552조원, KB금융 자산은 518조원이다. 푸르덴셜생명(20조원)을 인수해도 여전히 자산 규모가 밀리지만, 순이익 기준으로는 접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두 그룹 간 순이익 차이는 917억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푸르덴셜생명의 순이익은 1464억원이다.

푸르덴셜생명 인수는 윤 회장 연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윤 회장은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윤 회장은 임기동안 잇따라 대형 M&A를 성사시켰는데, 이러한 대형 M&A는 경영자의 주요한 경영성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