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구 씨 부친 이어 2대째…일반 재배보다 2개월 앞당겨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씨 없는 포도'가 전국 처음으로 출하된다.
대전시는 씨 없는 포도로 잘 알려진 '델라웨어' 포도가 오는 7일 전국 최초로 동구 산내지역 송일구(38세) 농가에서 첫 출하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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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동구 산내지역 송일구 씨 농가가 재배한 '델라웨어' 포도 [사진=대전시] |
송일구 씨는 부친인 송석범 씨로부터 가업을 이어받은 청년 농업인이다. 이들 부자는 2대에 걸쳐 델라웨어를 전국에서 첫 출하하는 농업인이 됐다.
송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설하우스 안에서 난방보일러를 가동시켜 포도 생육에 적합한 온도, 습도, 양분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 일반 재배보다 2개월 앞당겨 출하한다.
송 씨는 "전국 최초로 포도 첫 수확을 하게 돼 기쁘며, 농업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산내포도가 널리 유명해져 많은 소비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