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가 '문경 파크골프장'을 전국 최대 규모인 45홀로 확장한다.
문경 파크골프장 전경[사진=문경시] |
시는 이달 중 문경 파크골프장을 45홀로 확장하는 공사에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문경 파크골프장은 2010년 영강 둔치에 18홀 규모로 조성했고, 2018년에 동호인 증가로 경기장이 부족해 18홀 추가 조성으로 36홀 규모가 됐다.
올해는 생활 SOC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9홀을 추가 확장하면 전국 최대인 45홀 규모의 경기시설을 갖추게 된다.
'파크골프(Park Golf)'는 시민들이 공원에서 즐기는 미니 골프로 최근 실버세대 생활체육으로 주목받으면서 참여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문경에는 4개 클럽 300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라운딩 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영강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구장으로서 주요 대회와 동호인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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