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309억원 규모의 '아동돌봄쿠폰'을 이달 중에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3월말 현재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으로 약 7만60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쿠폰은 기존 10만원의 아동수당과는 별개로 추가 지급된다. 아동 1인당 40만원(4개월분)상당의 상품권을 일시불로 받는다.
지급방식은 대덕구는 지역화폐로, 나머지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는 정부지원카드(아이행복카드 혹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한다.

정부지원카드를 소지자는 별도 신청절차 없이 개별문자(LMS)안내 후 카드 포인트를 받는다. 카드 2개 이상 보유자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 웹사이트(http://www.bokjiro.go.kr)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택·변경 신청할 수 있다.
카드 미보유자는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받을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복지로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대덕구민의 경우 대덕e로움 카드를 보유하더라도 별도로 아동돌봄쿠폰이 지급되는 대덕e로움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대덕구는 구 홈페이지 카카오톡 알림서비스, 밴드, 자생단체 회의 등을 통해 신청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KB국민 등 카드사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와 5개 자치구는 복지부와 카드사의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대로 이달 중 카드 포인트를 배정할 예정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