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21세이하(U-21)와 국가대표를 지낸 안테(23) 선수가 충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해 화제다.
충주시민축구단에 입단을 마친 안테는 지난 2월 한국에 입국해 충주시민축구단 메디컬 체크와 테스트를 마치고 30일 최종 계약에 합의하고 입단했다.
충주시민축구단 서명수 부단장이 카메룬 출신 안테 선수에게 팀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충주시민축구단] |
181cm에 76kg인 안테는 16세부터 21세까지 카메룬 연령별 국가대표를 단계적으로 밟아 온 젊은 유망주로 카메룬 프로리그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특히 테크닉이 완벽한 안테는 U-21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B팀에서 활약하는 등 유럽진출을 앞두고 있었으나, 갑자기 충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해 스카웃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주시민축구단 공문배 감독은 엄청난 체력과 밀리지 않는 몸싸움으로 중앙을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안테 선수 입단으로 팀에 중추적 허리 역활을 기대하고 있다.
서명수 부단장은 "정말 좋은 선수가 입단했다, 한국에서 적응만 잘하면 국네 프로축구 K1리그에서도 뛰어도 손색없는 선수로 앞으로 우리 선수들과 팀 훈련을 통한 호흡을 맞춰 충주시민들에게 멋진 경기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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