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호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던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미국으로 돌아갔다.
톰 행크스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집으로 돌아왔다. 다른 미국인들처럼 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알렸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톰 행크스(왼쪽)와 리타 윌슨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어 "호주에서 우리를 도와준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들의 치료와 보살핌 덕에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응원해준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톰 행크스는 아내 리타 윌슨과 함께 지난 27일(현지시간) 전용기를 이용해 미국 로스앤젤레스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는 자신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집으로 이동했다.
한편 영화 촬영을 위해 호주에 머물던 톰 행크스는 앞선 12일 리타 윌슨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골드코스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호주 집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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