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이문기 신임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첫 번째 공식업무를 6-4생활권 해밀리 부지조성공사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24일 행복청에 따르면 이날 취임한 이 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문기 신임 행복도시건설청장(왼쪽 두번째)이 24일 6-4생활권 해밀리 부지조성공사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사진=행복청] |
이 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 속에서도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공정 지연이 발생하면 6-4생활권 공동주택 입주와 학교 개교 지연 등이 우려된다"며 "예방 수칙의 철저한 이행과 시공·품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행복청장으로서 소신과 계획을 담은 취임사도 내부 행정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국가적 과제인 행복도시 건설을 책임지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국토교통부에서 국토·도시·주택 등의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도시건설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도시건설 2단계(2016~2020년)가 완료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 간 노력해 온 자족기능 확충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구체적 체감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광역발전 선도모델 구축과 세계적인 스마트 행정도시 조성 등 3단계(2021~2030년) 도시완성을 준비하는 미래 발전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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