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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윤지 둘째 출산 임박·하도권 활약에 시청률 상승세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09:54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09:5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둘째 출산 준비에 나선 이윤지·정한울 부부와 스페셜MC 하도권의 활약으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했다.

23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 9%(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2%로 두 자릿 수를 돌파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2.8%였다.

둘째 출산이 임박한 이윤지와 정한울 부부는 라니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이날은 둘째 라돌이의 성별이 여아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라니는 "엄마랑 나랑 라돌이만 있을 땐 엄마가 나 씻겨주고 내가 라돌이 씻겨주면 되겠다"며 벌써부터 의젓한 언니 노릇을 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2020.03.24 jyyang@newspim.com

검진을 마친 가족은 라돌이를 출산할 수중분만실로 향했다. 세 식구는 라니가 수중분만으로 태어날 당시를 재연하며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이어 세 사람은 수중분만 예행연습을 했다. 이윤지는 "첫째가 원하면 출산을 함께 하기도 한다더라. (둘째가)나오는 과정을 보니까 덜 낯설어 한다"고 출산에 라니도 함께할 계획을 밝혔다.

스페셜 MC 하도권은 둘째에 대한 첫째의 질투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둘째가 태어났을 때 첫째 딸과 단둘이 여행을 다녀왔다는 일화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처음 둘째를 집으로 데리고 오던 날 자신의 부모님이 안고 데리고 왔다며 "그렇게 해주니까 (첫째가)동생을 너무 예뻐하더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도 "어느 날 첫째가 둘째 아이를 보더니 '난 네가 너무 싫어'라더라. 아무리 편하게 해줘도 둘째에 대한 질투는 피할 수 없는 것 같다"고 언급, 다둥이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아침부터 시어머니를 맞을 준비를 했다. 박시은은 음식의 모양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잠시 후 이들을 찾아온 시어머니의 정체는 다름 아닌 '국민 시어머니' 배우 박정수와 금보라였다.

진태현은 박정수에게 "예전에 저희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어머니께서 (박시은에게)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하셨다더라"며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박정수는 "나는 딸만 있으니까 그 입장을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다. 아니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결혼은 희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보라는 "결혼은 희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불행해진다. 남녀는 다르기에 생활이나 태도도 달라야 한다"며 박정수와 다른 결혼관을 이야기했다. 그런 두 사람은 진태현이 디저트로 젤리를 꺼내오자 각자 좋아하는 젤리에 대한 얘기를 하며 처음으로 의견을 맞춰 웃음을 안겼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SBS에서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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