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호텔업계 상황을 두고 "생존을 위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사옥에서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서 이 사장은 의장을 맡아 주주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올해로 9년째 주주총회 의장직을 수행 중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이 사장은 이어 "이럴 때일수록 대내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와 고객경험 극대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호텔신라는 ▲제47기 재무제표 ▲이부진 대표이사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3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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