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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7조원 규모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행히 어제 추경이 통과됐지만 2008년 금융위기 당시 28조 4천억에 추경에 비하면 아직도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에 충분하다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의 우려가 외환위기로 번지기 전에 통화 스와프 체결 등으로 선제 대응해야 한다"며 "국난에 준하는 국가 비상시기다. 추경 이후에도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보다 특단의 경제 대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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