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도내 공공의료기관의 음압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청 [사진=이주현 기자] |
음압병상은 기압 차이를 이용해 공기 중 바이러스를 병실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시설이다.
도는 최근 정부로부터 이동형 음압기 69대를 지원받아 ▲충북대학교병원(27대) ▲청주의료원(20대) ▲충주의료원(22대) 등 3곳에 49실 119개 음압병상을 추가 확보했다.
기존 16실 33병상이던 음압병상을 65실 152병상까지 확충함으로써 중증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고, 병원 내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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