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대표 강상욱 외교부 동북아 국장·우장하오 中외교부 아주국장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한국과 중국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한중 코로나19 대응 방역협력 대화'를 개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이날 오전 중으로 서울-베이징(北京) 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연결해 진행된다.
한중 양측은 각각 강상욱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우장하오(吳江浩)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을 수석대표로 한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사진=뉴스핌 DB] |
강 국장 외에도 우리 측에서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교육부·법무부·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도 위생건강위원회·교육부·이민국·민용항국·해관총서 등 관계관이 함께 할 예정이다.
한중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양국 간 분야별 경험을 평가·공유한다. 또한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는 지난달 20일 있었던 한중 정상 간 통화시 코로나19 관련 임상치료 경험 공유 등 방역당국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라며 "향후 양국의 코로나19 대응·협력에 있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