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자동차 이동형인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과정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종전보다 많은 검체 채취가 가능해, 최근 여러 지역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형 선별진료 절차를 직접 점검키 위해 마련됐다.
정세균 총리가 7일 오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운영과정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03.07 nulcheon@newspim.com |
정 총리는 권기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부터 선별진료소 운영현황 등을 청취하고 검진 등의 절차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정 총리는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 절차로 인해 능률도 많이 오르고, 특히 의료진들에게 꼭 필요한 방호복 소모량이 줄어들어 큰 장점"이라고 말하고 의료진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손진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과 최규석 진료처장, 권순학 어린이병원장, 채의수 진료지원실장, 권기태 감염관리실장 등 경북대병원 관계자와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양성일 복지부 사회복지실장,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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