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마스크 6만장을 무료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에서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배부할 마스크 6만장을 싣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0.03.06 |
시는 지난 3일 어린이집 및 유치원 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최근 마스크 수급 상황과 관련 감염에 취약한 아동 시설(어린이집, 유치원)의 집단간염 방지를 위해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마스크 6만장을 확보해 어린이집 연합회 회원 30명과 공무원들이 함께 아동용 1매, 성인용 3매를 개별 포장작업을 했다.
포장된 마스크는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지역별, 시간대별 구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각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배부되었으며 공무원이 동승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학 차량을 통해 각 가정으로 4매씩 전달했다.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명이 마스크 개별 포장 및 배부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근무하는 교직원에게도 마스크를 추가로 배부할 계획"이라며 "현재 상황이 모든 세대별 배부가 어렵지만 불편하지 않게 마스크가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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