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입주기업에 대해 월 임대료의 20%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자협의회 임원진들의 위기극복 동참을 위한 간담회 장면 [사진=진주시] 2020.03.03 |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3일 입주기업 42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3월 임대료 부과분 부터 3개월간 1500만원을 감면하고 앞으로의 추이에 따라 임대료 감면지원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주자협의회는"이번 진흥원의 지원 대책으로 입주기업에 큰 힘이 됐다"며 휴대용 손소독제 2000개를 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진주시 공무원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
또 입주자협의회는 바이오진흥원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코로나19의 위기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손 소독제 등 물품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정영철 원장은 "이번 지원 대책을 통해 입주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각종 국가공모사업을 수주해 입주기업의 연구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 지원과 후속대책을 마련하겠으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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