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인가구 등 위기상황 대응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의 1분 전화' 사업 대상자를 확대 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사랑의 1분 전화는 음성전송시스템을 이용해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위기상황에 취약한 복지사각대상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2차례 이상 미수신 대상자는 동 인적안전망 네트워크인 복지통장이 해당 가정을 방문·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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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확인 결과 위기가구로 발견되면 2차적으로 동 행정복지(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민간기관 등이 가정방문을 실시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65명을 대상으로 주 3회씩 7391회의 안부를 확인했다. 시는 이달부터 기존 대상자 외에 은둔형 중장년 가구를 포함하는 등 사회적 고립대상자를 새롭게 발굴하는 등 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인수 복지과장은 "사랑의 1분 전화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 여부 및 위기상황을 보다 신속히 파악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