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열화상카메라 현장감시 투입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역 예비군과 시민단체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대전시는 특전예비군 지역대 소속 예비군과 시민사랑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등 민‧관‧군이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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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전역 에스컬레이터 옆에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카메라 옆에 마련된 공간에서 대전시 공무원이 오가는 시민들 이상 체온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현재 시는 코로나19 감염증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대전복합터미널, 대전역, 서대전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운용해 발열자를 실시간 식별하는 현장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32보병사단의 군 간부와 시청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의 현장감시를 시행 중인데 1일부터 지역 특전예비군과 시민단체 회원들도 동참한 것이다.
시는 추가 인력 투입으로 실시간 현장감시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항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보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