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2억원의 시비를 들여 BM활성수 생산시설을 마련하고 자체 생산한 친환경 미생물제인 BM활성수를 오는 3월부터 농가에 새롭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EM, 클로렐라, 광합성균 등 친환경 유용 미생물 5종을 공급해 온데 이어 추가로 BM활성수를 무상으로 공급하면서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BM활성수 공급실 모습[사진=군산시청] 2020.02.25 lbs0964@newspim.com |
BM활성수는 미생물을 이용해 자연암석으로부터 칼슘, 마그네슘 등 식물에 필요한 각종 미네랄을 추출한 친환경 미생물제로 토양 미생물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토양 내 양분 보유 능력을 높이고 생육촉진 효과와 작물의 표피세포를 강화해 병해충 피해를 절감 시키는 효과가 있어 토양 환경 개선과 고품질 다수확 농작물 생산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축산농가의 경우 악취제거와 해충발생을 억제하여 축사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는 올해 시범으로 BM활성수 50t을 배양해 친환경 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우선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수요에 따라 공급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가에서 BM활성수 활용방법으로 작물에는 50배 희석액을 1000㎡당 1톤씩 관주하거나 적당량을 분무살포 하고, 축사에서는 원액 ~ 50배액을 1일 2회 분무살포하면 된다.
농업용 유효미생물과 BM활성수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미생물관리실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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