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원도심 학교의 교육환경 및 시설 개선 등 2020년 원도심학교 50개교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주대성초, 개정초를 신규 원도심학교로 지정하고, 원도심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여건 개선과 활성화를 추진해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성장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도교육청] 2020.02.18 lbs0964@newspim.com |
2020년 원도심학교는 전주 26교, 군산 11교, 익산 13교 등 총 50개교이며, 초등학교 39교, 중학교 11교로 이들 학교에는 원도심학교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원도심 학교의 교육환경 및 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241억7천여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마다 원도심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지역 협력형 33교에 9억4000만원 △학교 간 협력형 6교에 1억8000만원 △교육돋움형 6교에 1억8900만원 △공동통학구형 5교에 8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지역 사회와의 유기적 협력과 연계도 강화해 지자체와 원도심학교 교육협력 관계를 조성하고 원도심 교육협의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원도심학교를 중심으로 교직원, 학부모 및 관련단체들이 원도심 지역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도심학교의 자생력을 키우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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