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핌] 김범규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헌혈이 크게 줄면서 혈액 수급 상황이 악화되자 충남도교육청 교직원들이 단체헌혈에 나섰다.
충남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람나눔 헌혈행사를 가졌다.
충남교육청 교직원들이 헌혈하고 있는 모습 [사진=충남교육청] 2020.02.17 bbb111@newspim.com |
헌혈에 참여한 총무과 서명일 주무관은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내 작은 행동 하나가 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최병금 총무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워진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행사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 한해에도 헌혈 운동을 지속 추진해 혈액난 해소와 함께 생명나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2~4회에 걸쳐 헌혈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4회에 걸쳐 직원 132명이 동참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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