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웰스, '공유 렌털' 론칭…첫 상품 식물재배기 '웰스팜'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2월04일 09:29

최종수정 : 2020년02월04일 09:29

개인 필요에 따라 품목‧사용기간 자유롭게 선택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건강 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Wells)는 '공유 렌털'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웰스가 선보이는 '공유 렌털'은 정수기로 대표되는 기존 렌털 서비스의 장점에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자율성을 결합한 신개념의 렌털 비즈니스 모델이다.

웰스(Wells)의 '공유 렌털' 첫 상품인 식물재배기 '웰스팜'. [사진=웰스]

사용 의사가 높지만, 가격 및 약정기간에 대한 부담으로 소비가 망설여지는 제품이 주요 대상이다. 소비자가 필요할 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사용 기간에 대한 제약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공유 렌털로 처음 선보이는 상품은 식물재배기 '웰스팜'이다. 웰스팜은 매월 약 2만원대의 비용을 지불하면 내가 원하는 채소 모종을 정기적으로 배송 받아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다.

웰스팜 신청 시, 기기(디바이스)는 무상 제공하며, 무농약 채소 모종의 정기 배송과 위생관리 서비스 등의 서비스 비용이 포함돼 있다.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채소 모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 또한 1년으로 자율성을 높였다.

채소 모종은 4개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웰스팜 공유렌털 서비스 이용 중 다른 패키지로 변경도 가능하다. 고객이 선택한 채소 모종은 2개월마다 집으로 배송한다.

배송 시 콜드 체인 시스템을 통해 채소 모종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며, 24시간 이내에 고객 집 앞까지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한다.

이와 함께 2개월 주기로 웰스팜 전문 엔지니어의 '안심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기에 이상이 없는지 등 기기 점검부터 채소 모종의 성장 관리까지 전문적인 관리가 진행된다.

웰스는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시작으로 공유 렌털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수기, 비데 등 주력 렌털 사업과 함께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욕구가 높은 상품이나 시즌 및 트렌드에 민감한 상품군, 가격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품목 등을 우선순위로 검토 중이며, 순차적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연내 가정용 헬스케어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웰스 관계자는 "가격에 대한 부담, 의무 사용 등 약정 기간에 대한 부담 등 제약 요소 없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공유 렌털'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됏다"며 "웰스가 선보이는 '공유 렌털'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을 공략할 핵심 전략이 될 것이며, 기존 주력 렌털 사업군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