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교원웰스가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교육 플랫폼으로 확대해 유아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웰스는 유아교육브랜드 '토모노트'를 보유한 유엔젤과 제휴를 맺고 토모노트 교육 프로그램과 웰스팜을 결합한 '키즈팜(Kidsfarm)'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키즈팜'은 식물 관찰과 수확 체험으로 자연탐구활동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이다. 기존 웰스팜이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채소 먹거리를 위한 렌탈 가전이라면 '키즈팜'은 웰스팜에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한 것이다.
바깥 날씨와 외부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교실 안에서 식물 관찰과 체험이 가능한 '교실 속 텃밭 시스템'이다. '키즈팜'은 아이들이 채소를 직접 키워보는 체험은 물론, 채소에 대한 학습과 다양한 놀이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아이들이 채소 상식·식물 생육 과정에 대해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도록 놀이형 멀티 콘텐츠가 채소 품종별로 제공되고 직접 관찰한 내용을 적을 수 있는 관찰일지도 함께 포함돼 있다. 또한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교사 활동 가이드도 제공된다.
'키즈팜'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700여 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사전 공급 계약을 체결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웰스 관계자는 "새롭게 론칭한 '키즈팜'은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집중 공략하고 기존 '웰스팜'은 가정용 렌탈로 저변을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교원웰스 '키즈팜' [사진=교원웰스] 2020.01.02 204mk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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