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DS투자증권은 4일 아세아제지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택배물량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사진=아세아제지] 2019.11.15 204mkh@newspim.com |
전상용 DS투자증권 센터장은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온라인 마켓 및 모바일 쇼핑증가에 따라 지난 7년간 택배물동량은 연평균 15.2% 성장해왔으며, 2019년 택배물동량은 2012년과 2018년 대비 각각 98.0%, 9.5% 증가한 27만8426박스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온라인 쇼핑몰의 편의성 및 1인 가구 증가(배달음식)에 따라 이러한 택배물량 증가 추세는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약 10%대의 성장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전 센터장은 또 "더불어 최근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택배물량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국내 1위 택배상자 원재료인 골판지 표면지 1위 업체인 아세아제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중국 후베이(湖北)성 위생건강위원회는 4일 0시 기준 후베이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수와 사망자수가 각각 1만3522명, 4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현재까지 15명이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