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 고시원 화재, 40대 남성 1명 사망

기사입력 : 2020년02월01일 17:14

최종수정 : 2020년02월01일 17:14

공용주방에서 숨진 채 발견, 대비 중 3명 부상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구로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44분경 구로구 소재 상가 건물에 위치한 고시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1일 밝혔다.

불은 1시간만에 모두 진화됐지만 40대 남성 1명이 고시원 공용주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층 건물의 2~3층에 들어선 고시원에는 총 23개의 방이 있었으며 화재 당시 건물에는 총 5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외에 대피 과정에서 또 다른 40대 남성 1명이 낙상으로 허리를 다치는 등 3명의 부상자가 발생,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지점 및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며 숨진 남성의 구체적인 사망 경위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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