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회계연도 실적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이케아 코리아, 2월 13일 이케아 동부산점 오픈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이케아를 운영하는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잉카 그룹(Ingka Holding B.V)은 이커머스 2019년 매출이 전년 대비 46% 늘었고, 리테일 매출도 5% 성장한 367억 유로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잉카 그룹은 지난 한 해에 펼친 활동과 그 성과를 정리한 '2019 회계연도 실적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케아. [사진=로이터 뉴스핌] |
잉카 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가속하기 위해 현재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도심형 접점 등에 지속해서 투자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선도적인 멀티채널 소매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2019 회계연도 기준 잉카 그룹은 신규 매장을 7개 개점하는 등 총 30개국에서 총 374개의 매장 운영하고 있으며, 런던‧모스크바‧뉴욕‧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 11개의 도심형 접점을 오픈했다.
14개국에서 총 534대의 풍력 발전 터빈과 2개의 태양광 발전 시설에 투자하고, 전 세계 이케아 매장 및 건물에 92만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사업 운영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 전량을 재생 에너지로 생산하는 에너지 자립 기업으로서의 목표도 달성했다.
7개 시장에서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 비즈니스인 '홈 솔라 (Home Solar)'를 론칭해 고객이 29% 증가했으며, 사용자 1인당 평균 전기세도 약 400 유로 감축했다.
알뜰코너와 플랫팩 재포장을 통해 약 4700만 개의 제품을 재판매하며 자원순환에 이바지했다. 또 모든 직급에서 성비 차별을 없애고자 노력한 결과, 관리자급에서 남녀 50대 50 비율을 달성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잉카 그룹이 사업 운영 과정 전반에서 사람과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펼치는 지속가능성 활동의 성과도 담겨 있다.
잉카 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지역사회와 지구에 지속가능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실천하고자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 ▲자원순환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 등 3개 핵심 분야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예스페르 브로딘 잉카 그룹 대표는 "'많은 사람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 비전에 따라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홈퍼니싱 솔루션을 더 낮은 가격으로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한국여성재단에서 열린 '맘업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에서 프레드릭 요한손(오른쪽) 이케아 코리아 대표와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케아코리아] 2020.01.29 204mkh@newspim.com |
한편, 이케아 코리아 역시 잉카 그룹 산하 기업으로서 한국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쉽고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월 13일, 서울‧경기권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케아 동부산점을 개점한다. 상반기 중 수도권 내에서 국내 첫 도심형 접점을 선보이고자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 한국여성재단과 함께하는 양육미혼모 행복 만들기 지원사업 '맘업 프로젝트', 어린이의 놀 권리 회복 및 놀이환경 개선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의 '잘 노는 우리학고 만들기' 캠페인 등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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