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타계 이후 롯데그룹주가 일제히 상승 출발하고 있다. 신 명예회장 별세로 투자자들이 롯데그룹 지분구조 변화와 그에 따른 지배구조 변경 등을 기대하면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롯데지주우는 전 거래일보다 29.88%(17300원)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롯데그룹 지분구조. [자료=롯데] 2020.01.19 hj0308@newspim.com |
같은 시간 롯데칠성우(14.74%), 롯데지주(13.59%), 롯데칠성(3.03%), 롯데쇼핑(2.20%), 롯데제과(1.38%)도 상승세다.
지난 19일 오후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하며, 롯데그룹 지분구조 변화와 그룹 지배구조·경영권 변동 기대감이 주가 상승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 명예회장은 올해 1분기 기준 국내에서 롯데지주(지분율 3.10%), 롯데칠성음료(1.30%), 롯데쇼핑(0.93%), 롯데제과(4.48%) 등 상장사 지분과 비상장사인 롯데물산(6.87%)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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