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원인이 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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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10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65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원주시청 9층 접수처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가운데 정상 운행이 가능한 경유 차량이다.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덤프트럭 등 3종의 건설기계도 포함된다.
단, 조기 폐차 신청 마감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 등록, 최종 소유자의 소유 기간 6개월 이상 등 세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 조건에 부합하는 신청 차량 중에서 차령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 선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차량은 반드시 성능 검사를 거친 후 폐차를 진행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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