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75개 중소 파트너사 대상···당초 예정일보다 최대 45일 앞당겨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설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에 상품대금 305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총 775개 중소 파트너사이며, 지급일은 당초 예정일보다 최대 45일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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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로고. 2020.01.14 nrd8120@newspim.com |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9일에 1차로 257억원의 상품 대금을 미리 지급했으며, 이날 나머지 48억원의 대금을 치렀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 8월 이후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상품 대금을 꾸준히 앞당겨 지급해 왔다.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상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며 "지금까지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상생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중소 파트너사가 대출 시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4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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