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7일 대한적십자사에 산불피해 성금 3100여만원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산불로 역대 최대 피해를 겪고 있는 경북외 4개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대상으로 성금 모금 활동을 벌였다. 1700여명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성금 모금액은 3100여만원이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봉사활동과 연계해 산불 피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일 수 있게 안내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청 차원에서 지역사회 아픔을 공감하고 학생과 직원이 함께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상생하는 협력을 지속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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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왼쪽)이 대한적십자사에 산불피해 성금 3100여만원을 전달했다/제공=서울시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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