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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반도체·태양광 호재에 반등...코스피 2470.41 마감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17:29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17:29

코스닥 하루만에 700선 회복...1.81%↑
김지원 KB증권 연구원 "3월 소매판매 결과 주목"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국 증시 급락에도 전일 선반영 인식에 따른 매수세 유입, 업종별 호재가 반영되며 코스피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22.98p) 오른 2470.4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36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인투자자는 각각 1008억원과 35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17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25포인트(0.50%) 오른 2,459.68로, 코스닥 지수는 3.99포인트(0.57%) 오른 703.10로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0원 내린 1,419.2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4.17 yym58@newspim.com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우(-0.11%)와 셀트리온(-0.13%)을 제외한 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특히 HD현대중공업(4.25%)과 삼성바이오로직스(3.23%)의 상승폭이 뚜렷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07%), 의료·정밀기기(2.42%), 제약(2.06%), 섬유·의류(2.00%) 등의 주가가 올랐고 운송·창고(-0.10%), 전기·가스(-0.10%), 유통(-0.07%) 등의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81%(12.64p) 오른 711.75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047억원과 47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1504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 특히 펩트론(18.34%)의 상승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4.18%), 일반서비스(2.51%), IT서비스(2.25%), 기계·장비(2.05%) 등의 주가가 올랐고 기타제조(1.46%), 출판·매체복제(-0.31%), 통신(-0.18%) 등의 주가는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업종별 호재가 반영되며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며 "반도체주는 전일 급락 딛고 반등을 시도했으며, 보합권 등락 거듭한 가운데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TC본더 가격 인상을 통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10%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 상호관세 면제 품목에 태양광 소재인 폴리실리콘 등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수혜주로 부각된 한화솔루션 등 태양광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0.08%(1.20원) 오른 14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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