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경전선 복선화 사업에 따라 기존 경전선 폐선부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전선 폐선부지 [사진=진주시] 2020.01.14 lkk02@newspim.com |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계획하고 있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재정적으로 협력 가능한 범위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폐선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조성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토지무상사용으로 약 4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진주시가 관내 동서를 연결하고 농촌과 도심을 연계하는 경전선 폐선부지 전 구간을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 조성'을 목적으로 철도시설공단에서 공모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에 채택되면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절감 뿐만 아니라 폐선부지가 자전거도로로 재탄생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여가활동에 기여하고 철길로 연결된 도심과 농촌이 자전거도로를 통해 다시 한번 재연결되어 상생발전의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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