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누리집∙모바일 앱 이용
대학 등록 마감 8주 전까지 신청해야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2020학년도 1학기 대학∙대학원 학자금 대출 신청이 8일 시작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날부터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올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는다.
마감은 4월 14일 14시지만,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에 약 8주의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신청해야 안정적인 대출이 가능하다.
학자금 대출은 원하는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로그인을 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공인인증서는 필수다.
학자금 대출은 취업 후 상환 대출과 일반상환 대출 2가지다. 취업후 상환 대출은 학부생만 신청 할 수 있고, 일반상환은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 신청 가능하다. 학점은행제 교육기관과 외국 대학에 다니는 학생은 제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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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페이지 캡처. 2020.01.07 kiluk@newspim.com |
신입생과 재학생에 제한은 없다. 다만, 신입생과 달리 재학생은 직전학기 최저 이수학점(또는 12학점 이수) 및 C학점 이상의 성적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금리는 지난해보다 0.2%p 내린 2.0%이다. 2010년 5.7%이던 학자금 대출금리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대출기간은 취업 후 상환 대출의 경우 올해 기준 연 소득이 2174만원을 넘으면 원리금 상환이 개시된다. 일반상환 대출은 최장 20년(거치기간 10년+상환기간 10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의 연체금리는 기존 6%에서 4.5%로 낮아졌다.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150만원 한도에서 횟수에 제한없이 1회 최소 10만원 이상 대출이 가능하다.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