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1차 투표서도 1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란 대선 결선투표에서 개혁파 정치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승리했다.
6일 이란 국영 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 개표 잠정 완료 결과 페제시키안(70) 후보는 1638만여표(54%)를 얻어 당선됐다. 경쟁 후보인 보수 성향의 사이드 잘릴리(59) 후보는 1353만여표(44%)를 득표했다.
[사진=로이터]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투표율 1위를 차지한 페제시키안 후보.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4.06.30 hkj77@hanmail.net |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는 심장외과의 출신으로 2001~2005년 온건 성향의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 행정부에서 보건장관을 지냈다. 대선후보 4명 중 유일한 개혁 성향으로 지난달 28일 1차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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