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산·영천·포항·경주지역에 폭염영향 예보 '경고' 단계가 발령됐다.
또 대구와 상주, 안동 등 경북 서·북부내륙과 울진, 영덕 등 북부동해안, 북동산지에는 '주의' 단계가 내려지고 봉화,영양, 울릉지역은 '관심'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7월7일 기준 대구.경북권 폭염 위험수준 분포도[그래픽=대구지방기상청]2024.07.06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당분간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 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 낮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일부 경북권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염분 섭취 △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 야외활동 자제·수시 건강 상태 확인 △ 낮 12~오후 5시 사이 야외작업 중지 △ 나홀로 농작업 중지 △ 축사 등 온도 조절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6일 오후 8시를 기해 경북 영천, 경산, 포항, 경주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고 대구, 경북 구미,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영덕,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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