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BIX)지구의 원활한 기업 입주를 위해 지구 내 부지조성공사(토목공사)를 지난해 말까지 완료하고 연내 기반시설 인수인계, 지번확정부여 등 사업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진=순정우 기자] |
2015년 기반시설공사에 착수한 포승지구는 입주기업들이 공장신축과 가동에 차질이 없는 상하수도, 도로, 전기, 통신 등의 기반시설공사를 지난해 말 완료했다. 일부 기반시설 중 기온영향이 심한 녹지 및 공원 내 식재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해청은 앞서 조속한 준공을 위해 지난해 4월 도로명을 부여했고, 같은 해 8월부터 우선 시공된 상하수도 인수인계 절차를 추진해왔다. 다른 기반시설은 올해 상반기까지 인수인계 절차를 완료해 완벽한 산업 및 물류단지의 모습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평택 포승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38호선이 연접하고 있으며 주변에 평택항이 위치해 해외물류이동이 원활하다"며 "지난해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돼 더 많은 기업들이 포승지구에 투자 결정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해대교와 인접해 있는 포승지구는 산업과 물류용지 등 총 204만9500여 ㎡ 대지에 자동차·화학·전자·기계 산업시설용지와 물류시설용지, 상업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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