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호 대표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환경재단이 안산시 녹색에너지과와 함께 실시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64가구(78개 패널 지원)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했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한 가구의 설치비용 약 85%를 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받은 안산시민은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직접 전력생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안산환경재단이 시와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안산환경재단] 2020.01.06 1141world@newspim.com |
미니태양광은 가정에서 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이다. 햇빛이 잘 드는 아파트 베란다나 주택 옥상에 패널을 설치하고 발전된 전기를 전기소켓에 바로 끼워 사용하기 때문에 설치와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발전 시설은 베란다형과 옥상형으로 설치했으며, 태양광 판넬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310W급 태양광(2019년 기준 69만3000원 지원) 설치 시, 위치에 따라 일조량에 따른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월 33.48kWh의 전기를 생산해 전기요금 기준 매월 약 3000~9000원 가량 절감할 수 있고 누진세 등급하락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전준호 안산환경재단 대표는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전기 공급으로 에너지감축에 이바지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전력생산에 참여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과 기반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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