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국악의 도시 남원의 품격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안숙선명창의 여정' 전시관이 올 3월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라고 3일 밝혔다.
남원시 예촌 2지구 내에 조성중인 '안숙선명창의 여정' 전시관은 5832㎡의 부지에 전시관과 전수체험관 등 2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숙선명창의 여정' 전시관 전경[사진=남원시청] 2020.01.03 lbs0964@newspim.com |
전시관은 안숙선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영혼을 흔드는 명창의 공연'으로 전시를 마무리 짓는다.
전시관에는 안숙선 명창의 일대기를 다룬 이야기 창극 '두 사랑'을 주제로 구성되며, 체험관은 춘향가 중의 창 '쑥대머리'의 애절한 사랑노래를 3면 대형스크린을 적용한 실감디지털아트콘텐츠와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공연 및 대담, 남원 지역 명창 및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상설국악공연이 운영될 예정이다.
안숙선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로 가야금산조와 병창 예능보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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