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 주도하는 구미 만들겠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찬영 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혁신위원장이 내년 4.15 총선에서 경북 구미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위원장은 30일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구미의 젊은 심장 김찬영이 반드시 구미 시민들의 희망을 담아 구미가 다시 대한민국 경제를 주도하는 새로운 희망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시의 경제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도 구미의 300억 달러 수출 신화가 무너졌다"며 "반드시 대한민국 수출 신화의 도시 구미의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찬영 전 김문수 경기도지사 청년특별보좌관. 2019.09.04 leehs@newspim.com |
이를 위해 그는 "무리한 소득주도성장,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경제정책을 폐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미에서의 세대교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정치인들의 무능과 무기력, 무사안일의 행태가 바뀌지 않는 한 설사 문재인 정권을 심판한다고 하더라도 구미 경제 회생을 이끌 리더십 문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리더십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보수의 전면적인 재건이 필요하고 보수 재건을 위해서는 철저한 혁신과 개혁, 인적쇄신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면서 "합리적 보수에 기반한 정치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심장에서 사상 유례없는 참패를 당한 책임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다시는 구미에서 보수의 심장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참혹한 결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지금 구미에는 오직 구미와 구미시민만을 위해 쉼 없이 뛰고 달릴 수 있는 새로운 엔진, 젊은 심장이 필요하다"면서 "구미를 위해 365일, 24시간 쉼 없이 뛰는 구미의 젊은 심장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는 1982년생으로 구미에서 출생해 학창시절을 보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청년특보, 제20대 총선 경북총괄선대위 대변인, 한국당 경북도당 혁신위원장을 거쳐 현재는 한국당 중앙당 당원위원회 고문과 재정위원 및 지방자치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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